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식에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참석,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한인 청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회원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애덤스 시장은 연설에서 이날 태극기 게양에 대해 "세계의 금융수도인 맨해튼, 특히 볼링그린파그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전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나에게 서울 여행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뉴욕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2일 마약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상태에서 롤스로이스를 인도로 몰아 20세 여성을 식물인간(뇌사)으로 만든 교통사고를 내고도 하루 만에 풀려난 신모(28)씨 사건을 두고 엉뚱하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신모씨와 신모씨를 구속수사하지 않고 지난 3일 풀어준 강남경찰서를 향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 데 ‘대검 예규’ 탓을 하고 있다.7종류 마약 검출된 가해자 신모씨를 풀어준 강남 경찰서 부실수사 의혹 눈덩이처럼 커져신모씨는 사건 직후 약물 검사에
디즈니가 '흑인 인어공주'에 이어 이번에는 '라틴 백설공주' 실사화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디즈니의 '인어공주' 제작진은 제작 전부터 수많은 우려를 낳았음에도 강행하였고, 이는 결국 국내에서 약 64만명이라는 매우 저조한 관객수를 기록했다. 업계 종사자들은 국내에서의 기록을 두고 '흥행 참패'로 분석하고 있다.'인어공주’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도 약 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7366억 8천만 원)에서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인어공주’의 제작비는 약 2억 5천만 달
부산 부산진구는 10일 부산진구의 SNS 캐릭터인 ‘백양할배’와 ‘호천냥이’의 매뉴얼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매뉴얼북에는 새롭게 개발한 로고와 응용형 16종, 일러스트 4종, 각종 서식 등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백양할배’와 ‘호천냥이’는 올해 초 배포된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매월 공개되는 배경화면 등으로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매뉴얼북 개발은 캐릭터의 사용조건이나 규격 등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안내하고, 일반 시민들도 접근하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캐릭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백양할배와 호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10대 소녀가 아시아계 가족을 공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시아계 가족은 부부와 11세 쌍둥이 딸로 모두 미국 시민권자이며 부인은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 뉴욕방송과 NBC방송은 8일(현지시간) 뉴욕경찰이 지난 6일 뉴욕 지하철 열차 내에서 아시아계 여성과 또 다른 승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흑인 소녀를 수배했다고 보도했다.경찰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수 영(51)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10대 소녀 3명이 큰 소리로 웃는 것을 듣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불특정 다수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을 뿐만 아니라 차량을 고의적으로 돌진시켜 14명의 사상자를 냈던 범인에 대한 신상정보가 7일 공개됐다.피의자의 이름은 최원종, 나이는 22세다.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서현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뤄진다.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겨냥하며 "패륜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당대표와 혁신위원장. 민주당의 최종 병기는 패륜 카르텔인가"라고 규탄했다.7일 박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시누이 말이 맞는지 아들 말이 맞는지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다. ‘27년 전 시아버지 편지’와 ‘현재 시누이의 커뮤니티 글’.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당장은 알 길이 없다"라며 "다만 자신의 망언을 덮기 위해 사과하는 과정에서 거짓말
잇단 '묻지마 흉기난동'에 이어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 게시물에 속출하며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 30명이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30명 중에는 중학생을 비롯한 미성년자도 여럿이었다. 무분별한 살인 예고에 경찰청장이 나서 자제를 당부했다.경찰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3일 분당 흉기난동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이날 오전 7시까지 온라인에 최소 42건의 살인 예고 게시글이 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있던 '칼부림 예고글'을 자신이 살고 있던 지역에 맞게 조작해 메신저에 유포했던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충북경찰청은 30대 A씨를 협박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4일 오후 7시 15분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던 '칼부림 예고 지역 목록'을 본 후 여기에 청주의 특정 식당과 도로 정보를 적은 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자신이 쓴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A씨는 오후 9시 10분경 112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신림역, 서현역, 고속터미널역 등 연이은 칼부림 관련 사건으로 전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경찰로 추정되는 유저의 한탄 섞인 글이 올라와 화제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직장인 인증을 거친 후 게시글을 작성하면 직장이 표기되는 커뮤니티)에는 한 유저의 글이 올라왔다.'블라인드'는 커뮤니티 특성상 작성자의 직장이 표기되는데, '경찰청'으로 표기되어 경찰로 추정되고 있는 작성자는 '칼부림 사건? 국민은 각자도생해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작성자는 "칼부림사건으로 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특정 타인에 대한 흉기난동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면서 "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윤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흉기 난동 관련 경찰청장 대국민담화'에서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윤 청장이 말한 '특별치안활동
부상자 14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전후해 다중의 이동이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잇달아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출퇴근길 시민들을 극한의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이에따라 경찰 치안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분당 사건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예고 글 2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3일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올라온 글 역시 '묻지마 흉기난동'
'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1일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식 자리임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며 '대통령' 직함을 아예 쓰지 않아 '현직 대통령 모욕' 논란에 또 휩싸였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설명하면서는 "(금융감독원 부원장 시절)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너무 창피했다. 분노가 일었다.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다가 윤석열 밑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남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또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1일 "월요일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전날 오후 12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삭제된 상태다.최근 신림동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후 살 인예고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모양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물은 총 6건이다. 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교권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교사들이 29일에도 대규모 2차 집회를 예고했다.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앞에서 '7·29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다. 버스 45대를 대절해 1900여명의 지방 교사들도 이날 집회에 참여한다.앞서 22일에는 일반교사들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최근 숨진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교
작가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장애아동과 관련된 사연을 담은 '8년 전 비극'이 재소환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전 지적장애인이 아이를 건물 밖으로 던져 사망하게 한 사건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본문 속 내용에는 8년 전 자신의 자녀가 지적장애인에게 건물 밖으로 던져져 사망한 부모 A씨의 울분 가득한 블로그 글이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동인 자신의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신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아내인 한수자의 웹툰 내용도 도마 위에 올랐다.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호민 부인 한수자 작가의 웹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본문에는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수자의 웹툰 내용이 포함됐다.내용 속 한수자는 "제도권 교육의 틀 속에서 이 아이가 과연 잘 자라날 수 있을까? 고민의 끝은 언제나 절망적입니다"라며 "일반학교? 숨죽이며 시간을 잘 견디다 오는것이 학교에 가는 목적은 아니었으면 한다
무너진 교권의 근본적인 원인은 '학생인권조례'라는 의견이 교사들 내에서도, 정치권에서도 나오고 있다.앞서 최근 교사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의견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솔직히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온 것 아니냐. 전교조는 이 사건에서 빠지는게 맞다"라며 전교조와 학생인권조례를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상당수 포착됐다.정치권에서도 '학생인권조례'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 교권 회복을 위해서 학생인권조례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써 인터넷에 올렸던 남성이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긴급체포돼 조사 중이다.20대 남성인 A씨는 24일 오후 2시 17분경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그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이 담긴 사진이 이 글에 첨부되기도 해 실제로 범행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하지만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25일 오전 1시 44분경 인천 자택에서 경
'신림동 칼부림'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2시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글 작성자는 오는 26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30cm가 넘는 흉기를 구매한 내역도 캡처해 첨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