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1.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성장률이 예상치인 2.2%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성실장은 "재정 주도가 아니라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해 민간 주도로 성장한 모습"이라
부산시는 25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2024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행사인 ‘한일 아리랑 요트레이스’로 구성돼 약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 19회째인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9개국에서 38팀(척)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레이스를 펼친다.국제요트대회는 25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2개 종목에 대해 경기를 치른다.특히 이번 대회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에서 공약으로 밀었던 전국민 1인당 25만 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 그 총액은 민주당에 따르면 13조 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 후인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며 다시금 약속했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용산 회담에서도 의제로 꺼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전임 문재인 정권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상기시키기도 하는 이 대표의 지원금 공약. 민주당이 주장하는 총액 13조원은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앞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총선때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예정된 여야 영수회담에서 자신의 이같은 대국민 약속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의지를 보였다.5천만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려면 어림잡아 13조원, 다른 명목의 지원금을 합하면 16조원 가량의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온갖 ‘퍼주기’로 국가채무가 GDP의 50%를 넘어서는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흔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60만 장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범죄도시4'의 무대인사 일정으로는, 개봉 직후 주말인 27일 토요일에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오후 내내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석자는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다.개봉 2주차인 5/4(토)에는 수원과 수지,판교에서 무대인사 일정이다. 참석자는 마동석/김무열/박지환/허명행 감독.다음 날인 5/5(일)은 전날에 이어 서울 각지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석자는 마동석/김무열/박지환/이동휘/허명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빌려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다짐을 밝힌 바 있다.당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 정책, 특히 경제정책에서 “거시(巨視)에 신경 쓰느라 미시(微視)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정건전성(국가채무)과 물가관리를 위해 고금리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질병 치료와 비교하면, 거시(巨視)란 생명 및 건강유지의 핵심인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 같은 기본 지표, 즉 바이탈이다. 미시(微視)는 환자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통증이다. 바이탈이 좋아도 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약속한 장애인 복지향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일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장애인을 응원하며,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장애인 인구는 약 265만명으로, 전체 인구 20명 중 한 명이 장애인"이라며 "그동안 장애인의 삶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스팟 6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이용 확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 엔데믹 이후 태종대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 대응에 나선 것이다.기존에는 다누비광장에 3대의 와이파이가 구축되어 있었으나 신호가 약하여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부산시와 함께 제4차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총 7,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태종대 정문, 다누비광장, 전망대 등 관광객이 많
'돈나무 언니'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社가 챗GPT를 만든 인공지능(AI) 업체 오픈 AI에 투자했다고 밝혔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월 10일 현재 오픈 AI에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5천400만 달러 규모의 자사 벤처캐피털(VC) 펀드를 통해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또 "오픈AI는 인공지능 능력에서 (고생대 해양생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캄브리아기 성장의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9월에 출시된 폐쇄형 아크 펀드는
한국은행이 12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 결정했다.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더구나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p)를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
글로벌 기업 애플이 탈(脫)중국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1년간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비율이 14%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아이폰 7대 중에서 1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금액으로는 14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한다.애플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중국의 봉쇄 정책으로 아이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자사 제품 생산의 탈중국화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MBC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방문 관련 야권의 부정적 입장만을 대변했다며 특정 정파의 도구가 돼선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제3노조는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5일 방문에 대해 부산MBC의 태도는 싸늘했다. 리포트 제목이 ["항만·해운산업 도약"...관건선거 논란도}였다"며 "기사 가운데 거의 절반을 윤 대통령 부산 방문에 대한 비판으로 채웠고, '관건선거'란 주장과 '표로 심판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그대로 전했다"고 지적했다.제3노조는 "2020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부산 방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정(醫政)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소속 대학 의대생들을 향해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8일 가천대 의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의과대학 홈페이지에 올린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나 같은 의사, 환자를 가슴으로 치료하는 의사. 의사가 천직이라 믿고 환자를 사랑하며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의사를 키우고 싶다"며 "그런데 지금 길을 잃고 고뇌하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이어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의 생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뽑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언론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3부에 이은 제4부로서의 고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은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있어 주춧돌 기능을 한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선거 보도는 중요성이 남다르다. 정권은 선거를 통해 부침을 거듭하지만, 언론은 영속해 존재한다. 선거기간에 언론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들의 선거 정보를 종합 보도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마땅하다.하지만
안철수는 안철수였다. 그가 정치에 처음 입문했던 2011년도에도 그랬듯 수많은 '억까'와 각종 음모론 및 방해공작이 들어와도 그는 "국민을 위한 헌신"만을 강조했으며,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갔다.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안철수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유권자들을 만나 뵙고 있다"는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일을 많이 했나 (똘이켜)보니깐, 1년 반 동안 보통 4년 임기보다 더 일을 많이 했다"며 "그걸 자세하게 (지역 주민들에게)설명드리면 다들 너무나 놀라면서 자기가 속았다고 정말 저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8만2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제19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45.7%였다. 이후 제
린나이가 천안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에 상업용 대용량 전기밥솥을 기부하고 기존 사용제품에 대한 무상 A/S도 진행했다. 2020년부터 린나이가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후원사업은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 인천 서구 '나눔의 울타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천안 동남구 중앙동에 위치한 좋은씨앗공동체는 지난 2011년부터 천안역 앞에서 시작해 2022년 무료급식소 증축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주 5회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번의 무단 불출석 끝에 26일 대장동 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재판장에게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엔 지장 없다”라는 호소를 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정에서만 그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나고 10시30분 재판정에 출석하기 직전 서대문갑을 유세현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다.판사처럼 말하는 이재명, 정진상 반대신문하는 대장동 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