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국방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국방부가 18일, 정오(낮 12시)를 기준으로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 수는 총 3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인원(283명)에 비해 23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병원 중 민간인 진료는 국군수도병원이 138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

국군대전병원에서는 53명이었고, 국군고양병원이 37명, 국군양주병원에서는 22명, 국군홍천병원 12명이다. 이어 서울지구병원과 국군춘천병원이 각각 11명, 해군해양의료원 6명, 국군포천병원이 5명, 국군강릉병원과 항공우주의료원이 각각4명, 포항병원은 3명이 진료를 받았다.

신분별로는 일반인이 1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군인가족이 106명, 예비역 인원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집단의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 병원 가운데 12개 군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했다. 18일자로 개방 28일째를 맞이한 상황이다.

한편, 응급실을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강릉병원과 국군춘천병원 및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과 국군양주병원 및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과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및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그리고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