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국방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국방부가 8일, 정오(낮 12시)를 기준으로 군병원에서 진료 받은 민간 인원이 총원 1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같은 시간(158명)에 비해 5명이 더 증가된 수치다.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병원 중 민간인 진료를 받는 병원은 국군수도병원이 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병원 중 수도병원 이은 후순위 민간인 진료 다수병원은 국군대전병원이 30명이고 국군고양병원이 12명, 국군양주병원이 11명, 서울지구병원은 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군홍천병원에서는 6명이었고 국군춘천병원 5명, 국군포천병원이 4명, 국군강릉병원 4명, 뒤이어 해군해양의료원이 3명, 포항병원 2명 그리고 항공우주의료원에 1명의 민간인이 진료를 받았다.

군병원 진료자의 경우 일반국민이 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군인가족이 52명, 예비역 인원이 13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료계 집단 반발 조짐에 따라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병원 가운데 12개 군병원에 대해 소속 응급실을 개방해 8일인 이날 개방 18일차를 맞이했다.

이에 응급실을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해 국군춘천병원과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과 국군강릉병원, 국군양주병원과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 그리고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 및 공군항공우주의료원 등이다.

한편,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구리·대구·함평의 병원은 제외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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