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후보“선거 운동 중 이헌승 후보 선거캠프 사무국장 A 씨로부터 폭행당했다” 주장

      이헌승 후보 사무국장 A 씨 와 이종혁 후보 . [사진=이종혁 후보 선거 사무소]
      이헌승 후보 사무국장 A 씨 와 이종혁 후보 . [사진=이종혁 후보 선거 사무소]

부산진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종혁 자유통일당 후보가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 사무국장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오전 7시 20분경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공원 입구에서 아침 선거 운동을 하던 이종혁 후보는 이헌승 후보 A 씨로 부터 몸으로 밀치는 폭행을 당해 부산진 경찰서 소속 가야 지구대에 신고를 하였고 현장에 경찰차 출동해 해당 사건을 접수했다고 한다. 

이종혁 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선거운동 중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무능심판 이제는 바꿉시다”라고 명함을 돌리며 인사를 했는데 이에 이헌승 후보 사무국장 A 씨가 이종혁 후보에게 다가와서 “네거티브 선거 운동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이종혁 후보를 향해 뒷짐을 진 채 몸으로 밀치며 두세 차례에 걸쳐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종혁 의원 측이 주장하는 해당 폭행 사건에 대해 이헌승 선거사무실 관계자 측은 이종혁 후보 측에서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하길래 사무국장 A 씨가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며 서로 간 대화와 실랑이는 있었지만 폭행은 전혀 없었다. 라고 주장했다. 

이종혁 후보 측은 “사무국장 A 씨의 폭행은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에 해당하며 이에 대해서 선처 없는 조치를 할 것이다.” 

아울러 “자유통일당 성명으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부산=윤정섭 기자 sinken19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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