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수도권 경선서 국민조사 비율 상향' 시사.2024.01.11.(사진=연합뉴스tv, 편집=조주형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2024.01.11.(사진=연합뉴스tv, 편집=조주형 기자)

국민의힘의 당세가 짙어 일명 '텃밭'이라고 알려진 영남권 지역 등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이곳 지역 선거구에 접수한 국민추천제(국민공천) 예비후보들이 무려 180명에 달하는 것으로 11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로부터 '국민추천제에 몇 명이 지원했는가'라는 질문에 "제 기억으로는 180명"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제3자 추천도 있다보니, 예비후보 본인에 대해 본인이 이걸 직접 한 것이지, 그리고 (후보자로서)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이들 예비후보들의 자격에 대해 "전문성이 있으며, 젊은 청년들이, 30대 중후반, 사회적으로 검증된 그런 분들이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주)수요일 오후 3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일정을 잡아놨는데, 아무래도 (최종 후보자의) 10배수 정도는 (면접)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공천에 신청한 이들 가운데 약 50명은 이번 13일 면접 심사 일정을 치르며 최종 후보자 5명이 이번주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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