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드롭.2023.05.31(사진=연합뉴스TV)
국민의힘 백드롭.2023.05.31(사진=연합뉴스TV)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공동위원장 한동훈)가 12일, 당의 인재로 이레나(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ㆍ강철호(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ㆍ전상범(의정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 등 3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 인재영입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서 첫번째 영입 인재 명단을 의결 조치했다.

이번에 포함된 당 인재로는 과학(의학자·공학자, 로봇산업·전문경영인), 법조분야 전문가들로, 사회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게 당의 시각이다..

이들의 세부 이력을 살펴보자면, 먼저 1968년생인 이레나 교수는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원자핵공학 박사를 취득하고서 현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은 "90건이 넘는 특허 출원 경험이 있는 과학인재"라며 "이번에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및 바이오헬스케어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국민인재 영입에 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969년생이면서 외교관 출신인 강철호 회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정훈 위원은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며 과학기술 분야 산업을 크게 키워왔던 전문 경영인"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제5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 필요한 법과 제도를 준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립유공자인 전종관 선생의 후손인 전상범 의정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사 출신으로, 대학 재학시절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으로 임용됐다.

조정훈 위원은 "법관 재직기간 동안 늘 사려깊은 판단과 공정한 판결로 법조계의 찬사를 받아온 젊고 강직한 판사"라며 "이번 총선에 지역 출마해 약자와의 동행 앞장서는 선봉장이 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당 영입식은 차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 인재영입위는 오는 2월초까지 약 20여명의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할 계획으로, 매주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차주에는 국방·안보 분야인재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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