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sns)
(사진=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sns)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정은의 남남갈등 유발 전술에 맞장구치며 국방장관 경질만 외치는  민주당은 어느 나라 공당인가"라고 비판했다.

지난 5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이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을 준비하겠다더니 어제는 딸 김주애를 데리고 신형 ICBM 발사대 공장에 나가 ‘군사적대결을 준비’한다며 돌아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편 어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군의 연초 정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을 ‘무모한 전쟁 책동’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언급한  '도발 시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 하라는 응징대응원칙을 싸잡아 비난했다"라며 "남북관계가 이렇게 긴장한데 지난 연말부터 더불어민주당은 하루가 멀다하게 신원식 국방장관 경질을 외치며 북한의 남남갈등 유발전략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군의 대응태세 준비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때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누구의 요구에 힘을 실어주려고 국방장관 파면을 요구하는지 이해할수 없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민주당도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열악한 안보 환경을 물려받아 평화를 유지해 하려고 분투하고 있는 윤석열정부와 우리 군 지휘부를 흔들려 하지 말고 북한의 남남갈등 유발 전략에 여당과 함께 공동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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