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피아노·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져 인상
지난 여름 '쇼킹 나이트'에서 '리틀 신지' 타이틀 거머쥔 로커 오뮤오, 19일 오후 6시 신곡 발표
"향후 다양한 활동 통해 '오뮤오' 이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포부도

지난 여름 MBN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킹 나이트’를 통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실력파 신예 로커 오뮤오(본명 오민영)가 이번에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오뮤오는 19일 뮤직 레이블인 ‘어절씨구 반지하 블루스’(약칭 ‘어반블’)을 통해 신곡 ‘Lonely Jolly Christmas’(론리 졸리 크리스마스)를 발표한다.

신예 로커 오뮤오(본명 오민영)는 19일 오후 6시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송 ‘Lonely Jolly Christmas’를 발표한다. [사진=어절씨구 반지하 블루스]
신예 로커 오뮤오(본명 오민영)는 19일 오후 6시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송 ‘Lonely Jolly Christmas’를 발표한다. [사진=어절씨구 반지하 블루스]

앞서 오뮤오는 지난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겸한 첫 싱글 앨범 ‘Snowing Men’(스노잉 멘)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오뮤오가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팬들을 다시 찾는 것은 그로부터 2년만이다.

오뮤오는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김소현·박지원 두 사람과 함께 ‘슬러시’라는 그룹으로 지난 7월21일 처음 방영된 MBN 서바이벌 댄스 가요 프로그램 ‘쇼킹 나이트’에 참가, 총 27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국민 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 신지를 꼭 빼닮은 창법과 음색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리틀 신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어쿠스틱한 기타 반주에에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 그리고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져 인상에 남는 이번 신곡의 타이틀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부른 유명 크리스마스 캐롤송 ‘Holy Jolly Christmas’(홀리 졸리 크리스마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가사에는 크리스마스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겼다.

지난해 발매된 ‘Rockstar’(록스타)와 ‘Nobody Can’(노바디 캔) 등 그의 대표곡들에서 알 수 있듯, 오뮤오는 그간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의 곡들을 주로 불러왔다. 하지만 이번 신곡에서만큼은 따뜻한 느낌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번 신곡의 작곡자이자 뮤직 레이블 ‘어반블’ 대표 어절씨구 좀비군(본명 김윤호)은 많은 이들이 오뮤오의 이번 신곡과 함께 올해 따뜻한 성탄을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인조 그룹 ‘슬러시’의 멤버들. 왼쪽에서부터 리더 김소현, 오뮤오(본명 오민영), 박소현. [사진=어절씨구 반지하 블루스]
3인조 그룹 ‘슬러시’의 멤버들. 왼쪽에서부터 리더 김소현, 오뮤오(본명 오민영), 박소현. [사진=어절씨구 반지하 블루스]

한편, 오뮤오는 지난 10월과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쇼킹 나이트’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쇼킹 나이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쇼킹 출장 나이트: 신나는 곡 떴다’(약칭 ‘신곡 떴다’)에도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아가고 있다. 오뮤오와 함께 활동하는 그룹 ‘슬러시’는 오는 1월 경남·진주와 전남·여수에서 열릴 ‘신곡 떴다’ 콘서트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뮤오는 “‘쇼킹 나이트’ 참가를 통해 신지 선배님의 이름이 들어간 별명 ‘리틀 신지’로 불리게 되는 영광을 얻었는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오뮤오’라는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며 향후 다양한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뮤오의 ‘Lonely Jolly Christma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내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순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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