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생을 내팽개친 방탄 단식쇼 중단해야"

(사진=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sns 캡쳐)
(사진=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sns 캡쳐)

태영호(강남구 갑)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게첩한데 이어 릴레이 1인 시위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8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수막 사진을 공유하며 "명분도, 실익도 없는, 오직 이재명 대표 사익을 위한 방탄 단식쇼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경호상의 핑계로 출퇴근 단식을 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거를 막아낼 최후의 수단 운운하며 결기를 넘어 살기 가득했던 이 대표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 방탄 단식쇼를 응원하는 모양새를 보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야권 원로들, 무엇보다 ‘개딸’들도 민망한 상황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지역구(국민의힘 강남갑: 논현·신사·압구정·역삼·청담) 주요 장소에도 이재명 방탄 단식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게첩했다. 지역 주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은 민생을 외면하고 온갖 술수를 부리며 딴짓 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있다"라며 "이 대표는 곡기를 끊을 게 아니라 정치부터 끊는 것이 맞다. 지금이라도 명분 없는 단식은 그만두고,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시라. 국민 앞에 ‘투쟁’ 아닌 ‘투정’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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