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감사원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부실 집행 사태에 대하여, 감사원이 16일 감사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 감사원은 16일부터 감사 준비 단계에 착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은, 원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히 실지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잼버리대회 유치과정부터 그간의 준비과정, 실제 대회운영 및 폐영까지의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감사원 측 입장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대회와 관련되어 있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에 대해 이 사건 문제점 등을 철저히 감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의 감사 대상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지자체 기관, 중앙부처의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던 중 만난 기자들에게 "앞으로 진행되는 감사(감사원)에 충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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