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전남·전북 시도지사 만나
지역 현안 살피고 관련 예산 파악

사진은 지난해 7월에 열린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전남도 제공]

국민의힘 지도부가 호남을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내년 관련 예산을 위한 협의를 한다.

지도부는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장과 함께 14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2024년 예산 관련 정책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국민의힘은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민수 대변인과 전주혜 원내대변인·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용호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을, 전남도는 열악한 의료 현실 극복을 위한 의대 신설을, 전북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단지 등의 지원을 각각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이날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 민생 및 현안 사업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지역의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광주전남이 힘차게 재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국주 기자 kjyim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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