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사(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를 의결했다. 

1일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제1차 윤리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하여 징계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김재원의 경우에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정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선거 때 표 얻으려고 한 것'이라는 사랑제일교회 발언,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 천하통일했다'는 강연, '4.3사건 기념일 격이 낮다'는 발언이 징계사유이다"라며 "태영호의 경우에는 jms 관련 sns 게시,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이 2가지가 징계 개시 사유이다. 규정은 국민의힘 윤리위 제20조 징계사유 윤리규칙제 4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사유를 징계 개시하기로 한 윤리위 결정은 국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2차 회의에서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 결정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 제2차 회의는 오는 8일 오후 4시로 알려졌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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