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김성한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한다. 2022.1.24(사진=윤석열 후보, 편집=조주형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김성한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한다. 2022.1.24(사진=윤석열 후보, 편집=조주형 기자)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인사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교체설이 28일 등장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에 대해 "비상식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성한 실장을 포함한 외교안보라인 실무관계관 등에 대한 교체설에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시점에 외교안보 정책수장을 교체한다는 건, 상식선에서 맞지 않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문희 대통령실의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교체됐다는 소식이 정가에 확산됐는데, 이를 두고서 국가안보실 인사개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정가 분위기가 나오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정상회담 방문 일정이 진행되기 직전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사퇴하면서 외교안보정책라인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진 것.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4월26일 美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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