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황교안 후보에게 부정선거 토론을 제안했다.

천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와 관련해 함께 토론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달여간, 전당대회는 혼탁했다"며 "탐욕과 무리수로 점철되었던 모습에 전당대회 레이스가 진행중임에도 컨벤션 효과는커녕 당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본경선이다. 달라져야한다"며 "지난 전당대회가 당의 고질적인 분열의 씨앗이었던 탄핵문제를 끊어낸 계기였다면, 저는 당에 잔존하는 여러 갈등을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당원들에게 보여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부정선거 토론'을 제안하며 "유튜브를 포함해 황교안 후보님이 지정하는 채널에서 한 번, 제가 지정한 채널에서 한 번,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총 2번의 토론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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