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 이후 백브리핑에 나선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최고위원 출마 이후 백브리핑에 나선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진행됐다.

출마 선언 이후 백브리핑에 나선 박 의원은 '민노총이 지난번 국정원의 간첩 수사에 반발하며 올 여름에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도부에 들어가신다면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냐'는 질문에 "민노총은 근로자들을 위한 노동조합의 하나의 연합체 성격이다. 그러면 노동자들을 위한 그런 것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북한과 연통하고 간첩 활동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이야기. 그런 차원에서는 강력하게 단재를 해야 된다"라며 "앞으로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 복지 활동이라든지 각종 개혁 활동이라든지 이런 관계에서는 힘을 합쳐서 같이 이루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아직 노동개혁 관련해서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또 노동 활동에 대해서는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 너무 강력하다고 할까, 너무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며 "그런 관점에서 그런 것도 개선할 부분이 많다. 서로 조화롭게 한 방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노동을 발전시키는 그런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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