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에서 네 가지 내용 강조

첫째, 좌파방송 등 미디어 개혁없이 윤정부 성공도 총선승리도 없다

둘째, 수도권 승리 없이 총선 승리는 없다

셋째, 더 이상 내부총질은 없다. 이준석 시즌2 용납할 수 없다

넷째, 더 이상 NATO당(No Action Talk Only)으로는 미래가 없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방탄을 뚫는 보수의 불도저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박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진행됐다.

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오늘 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거대 민주당에 반드시 이기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하기로 결심하며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첫째, 좌파방송 등 미디어 개혁없이 윤정부 성공도 총선승리도 없다. 좌파 언론과의 투쟁의 선봉에는 항상 제가 있었다. 과방위 간사, 미디어특위 위원장 등을 맡아 좌파 언론과의 투쟁에서 물불 가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관련 조작∙왜곡 보도를 통해 국익을 침해하고,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개혁에 발목을 잡으며, 한미 동맹까지도 훼손하려 하는 민주당과 한 몸이 된 민노총 언론노조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감시해야 할 국회 과방위에는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4명이나 소속되어 있다"라며 "특히 이재명 런닝메이트 정청래 의원은 과방위 위원장으로 있다. 반면 국민의힘 최고위원에는 과방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 박성중은 여소야대의 상황 속에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민노총 언론노조와 혈혈단신 싸워왔다"라며 "왜곡, 편파 보도를 자행하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을 막을 힘을 저 박성중에게 실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에서 박 의원은 네 가지를 강조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좌파방송 등 미디어 개혁없이 윤정부 성공도 총선승리도 없다. 둘째, 수도권 승리 없이 총선 승리는 없다. 셋째, 더 이상 내부총질은 없다. 이준석 시즌2 용납할 수 없다. 넷째, 더 이상 NATO당(No Action Talk Only)으로는 미래가 없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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