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강릉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10(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강릉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10(사진=윤석열 캠프, 편집=조주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강릉 오죽헌을 참배 후 속초의 대포항을 방문한다. 전날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강원도행을 택한 만큼, 2일차 일정 또한 '강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인 10일 오후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청년 및 상인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날 이 자리에서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라며 "무도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교체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가 '민생 행보'로 강원도 강릉을 우선 택한 배경에는, 그의 외가가 강릉이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모친은 강릉여고 출신이기도 하다.

강릉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에 대해 시민들은 피켓을 들면서 환호하기도 했다. 그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진을 함께 찍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준석 당대표와의 11일 동행 일정으로는 오후3시 춘천에서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강릉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10(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강원 강릉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10(사진=윤석열 캠프, 편집=조주형 기자)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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