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2021.09.17(사진=윤석열 캠프, 홍준표 캠프)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2021.09.17(사진=윤석열 캠프, 홍준표 캠프)

국민의힘 대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자가 2차 컷오프 진출을 앞두고 4일 당심(黨心) 결집에 나선다.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이날 경남 부산과 창원·진주를 방문, 국민의힘 당원들을 만난다.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자가 이날 경남지역 당원 방문 일정의 배경으로는, 이번 8일 예정된 2차 컷오프 진출에서 당원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2차 컷오프에 앞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책임당원 투표 30%·일반국민 70% 비율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1월5일 최종 대선 후보자 선출과정에서도 당원의 비율이 50%까지 올라가며 당심 결집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1시40분 부산 사상구 당협을 방문한다. 이어 부산 서면의 지하상가에서 오찬을 가진 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방문해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어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갑) 지역구의 당협에 이어 이헌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진구(을) 당협을 찾는다. 동래시장도 방문 예정이다.

홍준표 후보자 역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리는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어 박완수 의원의 창원 의창구와 강기윤 의원의 창원 성산구를 방문한다.

또한 이날 오후에도 그는 이달곤 의원의 창원 진해구와 최형두 의원의 창원 마산합포구, 강민국·박대출 의원의 진주(을)·진주(갑) 지역을 찾아 당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오는 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 통과자들을 상대로한 종합분야 TV토론회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1일 기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 2021.10.01(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1일 기준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 2021.10.01(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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