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2021.3.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3.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예정됐던 충청권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 지난 2일 그가 만난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른 것이다.

윤석열의 국민캠프는 이날 오전 충남아산 현충사와 윤증 고택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예비후보 말고도 국민의힘 또한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은 기자단에 긴급공지를 띄우고 "사무처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과 그에 따른 방역대책본부의 역학조사 등 방역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6일 예정된 원내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원내대표 역시 이날 예정됐던 대면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당시 일정에 참석했던 정치인 외에도 현장 취재했던 취재진들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예비후보는 오는 8일까지 개인 휴가가 예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따라 자택 대기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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