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장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장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가 12일 국립 현충원 내 전직 대통령들 참배로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 중에는 청와대 앞에서 '피감기관 갑질 외유'·'내로남불' 행적으로 물의를 빚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故) 이승만 초대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순으로 참배·분향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한국당 6·13 지방선거 공천자 대회에 참석한다. 선거운동 출정식에 다름없는 이 행사에서 당내 대표자 격으로 서게 된다.

공천자대회를 마친 직후에는 청와대로 향해 한 시간여 동안 '김기식 퇴진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세종시장(송아영 중앙당 부대변인) 후보 추대 결의식에 참석한 직후 가까운 금감원 앞에서 김 금감원장 사퇴 촉구 1인 피켓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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