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 의식?...文, LH 의혹에 "청와대 직원, 가족도 전수조사 하라"
4월 보궐선거 의식?...文, LH 의혹에 "청와대 직원, 가족도 전수조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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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관련 메시지...책임 있는 변창흠에게 "비상한 인식 결의 가지고 해결해달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에 사전 투기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직원들과 전 가족에 대한 전수 조사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토지 소유 여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 투기가 이뤄진 시기인 2019~2020년 LH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 LH 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비상한 인식 결의를 가지고 해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해당 파문이 4월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듯 지난 3일부터 매일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3일에는 총리실이 중심이 돼 투기 관련 내역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고, 4일에도 "개인적 일탈인지 뿌리 깊은 부패인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일 성명을 내고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LH 의혹의 전면 조사를 약속한다"고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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