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43.6%...민주당 32.9% vs 국민의힘 28.8%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유가 뭘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포인트 넘게 오르며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오랜만에 국민의힘을 추월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43.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내린 52.6%였다.

연령별로는 30대 (지난주 40%→47.6%)와 50대(36.9%→44.9%), 70세 이상(23.9%→35.5%)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원(34%→43.4%), 부산·울산·경남(30.2%→43.3%), 호남(60.4%→72.3%)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2.9%, 국민의힘은 3.1%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순위가 뒤집힌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8주 만이다.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서는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35.1%, 민주당 26.6%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4.5%로 29.9%를 나타낸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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