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7%...리얼미터와 달리 갤럽에선 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文 지지율 37%...리얼미터와 달리 갤럽에선 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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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한 기간에 조사했는데 도대체 왜?
일부 네티즌들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 조사와는 너무나도 다른 결과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기준 문 대통령 역대 최저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둘째 주와 올해 1월 첫째 주, 둘째 주에 기록한 38%였다.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문 대통령을 향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지난 주 68%에서 이번 주 5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정 지지율은 같은 기간 44%에서 40%로 낮아졌다. 반면 대구·경북 지지율은 지난 주 17%에서 이번 주 28%로,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같은 기간 25%에서 30%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지지율이 23%로 가장 낮았다. 40대는 지난 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1%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50대 지지율이 34%로, 60대 이상(34%)과 같았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편 전날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문 대통령 지지율이 5%포인트 넘게 오르며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결과가 나와 이날 한국갤럽의 발표와는 상반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조사했는데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결과가 이렇게 다를 수 있나?" "문재인이 잘한 게 1도 없는데 갑자기 지지율이 반등한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 등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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