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 40명으로 '49일 만에 최다'...수도권 36명 새로 감염돼 심상찮다
국내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 40명으로 '49일 만에 최다'...수도권 36명 새로 감염돼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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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0명 중 국내 지역감염 37명으로 8일째 두자릿수...수도권 35명-대구 2명
이태원 클럽 N차 감염에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서울 성동구 식당 등에서도 확진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감염, 인천에서만 25명...서울 8명 감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발생
2차 등교 개학 첫날, 대구 수성구 오성고 학생 1명 양성 판정

초·중·고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에 최다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35명이 발생하고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1265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26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감염으로 8일째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등 35명이 수도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대구에서 2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3명으로 서울, 대구 각 1명, 국내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인천 학원강사 감염 등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인한 N차 감염과 전날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서울 성동구 식당 등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0시 기준 247명에서 10명 늘어난 것이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아침 9시까지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만 25명이 발생했으며 서울에서는 8명이 발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300명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차 등교 개학 첫날인 이날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등교 수업 둘째 날인 지난 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2.7%인 561개교가 등교수업을 연기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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