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조동근 교수를 자유통일연구원장으로 영입...김문수 대표 "확실한 자유주의자로서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맹활약 하실 것"
조 교수 "벤처정신으로 입당했다...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드는 데 일조 할 것,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자식세대 나오면 안돼"

 

자유우파 가치에 입각해 소신있게 행동해온 각 분야 지식인들이 자유통일당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영훈 이승만 학당 교장 (전 서울대 교수), 이춘근 교수(국제전략포럼 연구위원), 이애란 박사(자유통일문화원 원장)에 이어 조동근 교수(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도 자유통일당의 일원이 됐다. 

김문수 대표는 1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 대표를 역임하신 조동근 교수를 자유통일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며 "확실한 시장주의자, 자유주의자로서 자유기업의 발전과 규제를 과감하게 해체하고, 시장경제 발전 그리고 4차 산업 발전을 위한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맹활약 해주시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동근 교수는 이날 김문수TV를 통해 "자유통일당에 벤처정신으로 입당했다"며 "현재 균형감각을 잃은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 하겠다는 자유통일당의 활동에 일조를 하고 싶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자식세대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너무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첫째는 북한으로 기울었고, 둘째는 노조로 너무나 기울었고. 세번째는 국민들의 정서가 정부 의존적으로 기울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재무장해야 한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우파 통합에 대해서도 "지금의 통합은 세력을 불리기 위해서 덕지덕지 붙이는 통합으로 가고 있다"며 "통합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방향이 있어야 하는데 기준도 없고 방향도 없이 무슨 통합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을 향해 분열 세력이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자유한국당에 같이 서지 않으면 분열인 것인가"라며 "분열은 이미 그 전에 만들어 진 것이고, 우리는 자유에 기반한 통일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우파 정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통합이 동사이고 미래가 목적어인 정당"이라며 "미래를 통합하겠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자유통일당은 지난 7일, 이영훈 교수를 자유통일당 교육원장으로, 이춘근 교수를 한미동맹위원회 위원장으로, 그리고 이애란 박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