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호남인 일동'이 주최하는 '12월 광주선언' 행사 포스터 중 일부. (사진 = 호남인 일동 제공)
오는 27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호남인 일동'이 주최하는 '12월 광주선언' 행사 포스터 중 일부. (사진 = 호남인 일동 제공)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현 대통령에 몰표를 던진 광주(光州)광역시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가 공개적으로 열린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호남인 일동’은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대한민국 발전 기원 호남인 광주선언’을 연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외교안보 등 전방위적 실정과 더불어 호남 정치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25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호남 출신 인사인 신광조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 대표가 주최해 원자력 박사, 전직 공직자, 언론인 등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전라도 호남인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되살려야한다”며 “많은 애국시민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