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文, 이순신 운운? 누가봐도 어리석은 선조에 가까운듯...지하에 계신 이순신장군 大怒하겠다"
이언주 "文, 이순신 운운? 누가봐도 어리석은 선조에 가까운듯...지하에 계신 이순신장군 大怒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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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 약하면 상황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 위험 있어"
"대책 없이 자극적이고, 선동적 말만 내뱉어 상황 악화시킨 게 누구?"
"애들 패싸움하는 것도 아니고...도저히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는 자세라고 보기 힘들어"
"며칠전 G20에서 기념사진 찍은 곳 어디? 이순신 죽게 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본거지 오사카성"
"G20 공식회의에는 제대로 참석도 안하신 모양이던데...反日감정 가득찬 분이 오사카성은 무슨 생각으로 갔나?"
"역사를 잊은 자들은 바로 文대통령과 그 주변세력들...역사를 잊지 말라"
"우리 국민들에게 고난 안겨준 어리석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전남도청을 찾아 "전남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본래 지력이 약하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딱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언주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이순신 장군의 열두척 배 운운했다고 한다. 참으로 갈수록 태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은) 본인이 이순신인 줄 착각하는 모양인데, 이순신이 상황이 악화되는 걸 유발하거나 방치한 사람인가?"라며 "그 반대다. 그런 식으로 한일갈등 상황을 방치하고 반일감정을 자꾸 부추기면 일본과의 경제협력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우리가 훨씬 손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초 외교협의창구를 마련하자거나 중재위원회를 가동하자던 일본의 제안도 아예 들은 체 만 체 방치하지 않았나?"라며 "아니, 심지어 대책도 없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말만 자꾸 내뱉어 상황을 악화시킨 게 누구인가? 이건 뭐, 애들 패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도저히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는 자세라고 보기 힘들다. 누가 봐도 이순신이 아니라 어리석은 선조에 가까운 듯한데 어디서 이순신을 운운하나? 지하에 계신 이순신 장군이 대노하시겠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까지 들먹거리며 마치 구한말 위장척사파들처럼 비생산적이고,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부추기니 이걸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며칠전 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기념사진 찍은 곳이 어디였나? 바로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이순신을 죽게 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인 오사카성이다. 당시 사흘간의 G20 공식회의에는 제대로 참석도 안하신 모양이던데 굳이 오사카성에서의 저녁행사는 왜 가셨는지 묻고 싶다. 그렇게 반일 감정에 가득찬 분이 거긴 무슨 생각으로 가셨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그날 오사카성에서는 G20 정상들을 위해 과거 제국주의를 찬양했던 초세 노무라만사이를 계승한 노무라만사이의 연극이 있었는데 그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즐겁게 관람하셨다던데? 낯 뜨겁지 않나?"라고 재차 반문했다.

이 의원은 "결국은 국내정치용 아닌가? 실은 다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지나간 역사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반일 감정 부추겨 극단적 민족주의로 국민들을 몰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라며 "표를 얻고 자기들의 종북편향적 태도를 합리화시켜야 하니까, 나아가 일국양제 즉, 체제가 달라도 우리 민족끼리 연방제 통일을 불사해야 한다,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은 민족 주체의식이 부족한 자들이라고 몰아붙이려는 속셈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잊지 말자'는 진정한 뜻이 무엇이겠는가? '구한말 백성들의 민생을 도외시한 채 극단적 민족주의와 관념론에 빠져 있던 어리석은 왕실과 위정자들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자, 조선의 외교적 고립이 국권상실까지 초래했던 과거를 기억하자, 그래서 이를 악물고 부국강병을 하자, 지혜롭고 영악한 외교를 통해 우리가 다시는 그런 역사적 치욕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것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러고 있나? 문제를 방치해서 키우고 대책없이 감정을 부추기며 애꿎은 기업인, 국민들한테 문제해결을 떠넘기는 이들의 태도야말로 과거 구한말 위정척사파들의 어리석은 역사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라며 "역사를 잊은 자들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그 주변세력들이다. 역사를 잊지 말라. 우리 국민들에게 고난을 안겨준 어리석고 무능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으려면 말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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