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불황 속 '대통령의 선물' '탄핵 인사이드 아웃' '왜 결정은...' 등 PenN 소개 우파 신간서적 인기
출판 불황 속 '대통령의 선물' '탄핵 인사이드 아웃' '왜 결정은...' 등 PenN 소개 우파 신간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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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선물' 출판 닷새만에 2쇄 제작 들어가...출판사 'Freedom&Wisdom‘ 활약 돋보여
‘탄핵, 인사이드 아웃’ 2만 5000부 팔려...화제된 박정자 교수 글도 판매에 기여한 듯
자유기업원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 출판 2주 만에 초판 이어 재판 제작

최근 출판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펜앤드마이크(PenN)가 '화제의 신간'으로 소개한 우파 성향 서적들은 이례적으로 많은 독자가 찾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통령의 선물' '탄핵 인사이드 아웃'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1일 서울국제자유영화제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한 '대통령의 선물'은 출판 닷새만에 2쇄 제작에 들어갔다.

남정욱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공동 대표, 황인희 역사칼럼니스트, 이화여대 한국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다인 씨, 최공재 감독, 이용남 감독 등 5명이 집필한 책 '대통령의 선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그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제 대통령' 외에도 '문화 대통령'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생각과 그 시대의 문화 인식을 역사적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통령의 선물'을 출판한 출판사 'Freedom&Wisdom(대표 이장우)'의 활약도 돋보인다. 일본어 어학 서적을 출판하고 있는 출판사 '예빈우'의 이장우 대표는 '대통령의 선물'의 출판을 위해 출판사 'Freedom&Wisdom'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선물'을 시작으로 'Freedom&Wisdom‘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만화 전‧근대사’와 ‘탈북자들이 바라 본 세상’, 좌파들의 선동을 고발하는 내용의 ‘거짓에 분노하라’ 등의 우파 성향 서적들을 출판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채명성 변호사가 탄핵의 내막과 부당성을 변호사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기술한 책 ‘탄핵, 인사이드 아웃’(도서출판 기파랑)은 출판 46일 만에 2만 5000부가 팔렸다.

‘탄핵, 인사이드 아웃’은 지난 1월 23일~30일 교보문고 종합 주간 베스트(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하여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순위)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월 종합 월간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탄핵, 인사이드 아웃’의 인기 뒤에는 기파랑 주간인 박정자 상명대 명예교수의 페이스북 글과 이 글을 소개한 펜앤드마이크 기사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 교수는 지난 2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인사이드 아웃’ 중 "최순실 관련 기사가 언론에 등장한 지 한 달 만인 2016년 8월 중순,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테스크포스(TF)를 꾸렸다"는 내용을 거론하며 "(탄핵 사태 당시 촛불 집회는)고도의 언어 전문가인 시인(도종환)과 광고기획자(손혜원)의 작품이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펜앤드마이크’에서 기사화 돼 지금까지 약 2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관련 기사에는 "책을 사서 읽겠다"는 댓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박 교수는 이달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의 단초를 제공하거나 과정을 도왔던 메이저 언론들이 책의 발간을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보수우파의 절반쯤이 탄핵 문제 자체를 사갈시하는 이 척박한 환경에서 2만5천이라는 판매 부수는 기적 같은 것"이라며 "책임 편집자로서 2만5천의 독자들에게 가슴깊은 존경심과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기업원과 경제지식네트워크에서 출간한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도 출판 2주 만에 초판에 이은 재판 제작에 들어갔다. 자유기업원에서 출판한 18권의 책 중 재판을 찍는 것은 이번 책이 처음이다. 

'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는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집계기준 : 2019.03.04 ~ 2019.03.11) 베스트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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