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일관계 개선의 궁극적 목적이 한일 안보협력이란 발언이 나왔다.24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수행자 중 한 명인 이 관계자는 워싱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을 고도화하고, 연일 미사일 시험을 하는 마당에 한일관계 개선을 통한 안보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과 국익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 밝혔다.취재진이 '최근 윤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를 언급했을 때의 맥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윤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1
중국과 러시아가 16일(미국 현지시간) 지난 2017년 2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對北) 결의 제2397호의 일부 내용을 완화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반미·반일·친중 노선’을 질타하는 무토 마사토시 전(前) 주한(駐韓) 일본대사의 기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중국은 그간 ‘한반도 비핵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면서도 북한을 지원하는 등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무토 전 대사는 지난 9일 라는 제목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소미아 연장·공수처법 철회·연동형 비례대표제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간 지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과 한미공공정책위원회(이하 KAPAC)는 황 대표의 단식 투쟁을 지지하며 문재인 정권의 정책 기조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21일 오후 7시 김형철 대수장 운영위원(前 공군 참모차장, 예비역 공군 중장)과 최광 KAPAC 한국지회 회장(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황교안 대표가 있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을 방문하고 성명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만나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의 파기 결정 번복을 직접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조너선 호프만 미국 국방부 보도관은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13일부터 한국,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인 가운데 에스퍼 장관이 한국군과의 연례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요구를 한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7일(미국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오는 14일 방한한다.기자회견에서 호프만 보도관은 또 “지소미아가 보름 뒤인 23일 종료된다면 북한이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