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은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운영하고 KTX를 단독 운영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철도노조가 2일 새벽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해 이날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다. 1일 새벽 서울교통공사 노사협상이 타결돼 공사노조 파업이 하루 만에 끝난 데 이어 철도노조의 파업은 시작도 하기 전 협상이 이뤄졌다. 이로써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이 크게 틀어지게 됐단 평가가 나온다.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 임금 월18만7000원 정액 인상 ▲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