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구(舊)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위안부·징용공 동상 설치 반대 시위’(이하 ‘동상 반대 시위’) 현장에서 8일 오후 12시 30분 경 《반일종족주의》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이우연 박사를 노린 폭행이 다시 일어났다.이 박사에 대한 폭행은 ‘동상 반대 시위’ 현장에서 일어났다. 가해자는 지난해 12월18일 ‘조선인위안부’ 관련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또는 약칭으로 ‘정대협’)가 매주 수요일 구(舊) 일본대사관 앞에서 주관해 온 일본 규탄 집회에 반대하는 ‘맞불 1인 시위’ 현장에 나타나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財務相·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장관’에 상당)은 최근 발간된 일본 (文藝春秋) 2020년 1월호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과거 징용노동자에 대한 ‘노무동원’ 관련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민간기업 자산의 현금화 등을 실행한다면 한국과의 무역을 재검토하거나 금융제재를 단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2인자인 아소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하는가의 문제”라며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설 경우 “일본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징용공’ 문제 해결책으로 그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위자료 명목의 금전적 보상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재단 설립 관련 법안을 내주 중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일본 NHK는 태평양전쟁 중 일어난 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문 의장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6일 보도했다. 법안의 최종적 내용은 현재 조정중에 있지만 ‘기억·화해·미래 재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 표명이 없어 문제 해결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NHK는 덧붙였다.지난 11월5일
“신의성실 원칙에 반한다.”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이에 이루어진 약 10분간의 약식 회담 장면을 담은 사진이 한국 측이 일본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촬영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며 ‘외교 결례’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일본에서 제기됐다.일본 산케이신문은 8일 “소위 (한국 대법원의) 징용공 판결로 발생한 한일청구권협정 위반을 시정하지 않으면서 한일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은 한국이 일방적으로 정상 간 회담을 내외에 공표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용의주도한
G20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일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징용공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가운데 일본 측은 이를 ‘문희상 해결안’이라 명명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문 의장은 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문재인-아베 선언을 기대합니다(부제: 진정한 신뢰, 창의적 해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강연을 통해 문 의장은 징용공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한일 양국의 책임 있는 기업들과 그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