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처음으로 TV에 생중계됐던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끝나고 일부 대통령실 직원들이 본분을 잊은 듯한 행동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비상회의 진행 과정에서도 일부 내각 각료들이 심각한 경제상황·위중한 민생 대책 마련 과정에서 웃거나 농담을 하는 등 빈축을 산 데다가 대통령실 직원들까지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해 '설상가상'의 형국이 된 것. 이에 비상회의 개최의 취지가 퇴색된단 지적과 동시에 직원들이 과연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는 게 맞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대통령실 소속 직원들 일부가 기념촬영을 한 장면
27일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서 외국인 인력을 늘리고, 추가연장근로를 2년 연장하겠단 발언이 나왔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민생회의서 "올해 외국 인력이 7만 명 도입됐는데, 내년에는 고용허가제 이래 최대인 11만 명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과 기업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30인 미만 업체에 대한 추가 연장근로 제도가 2년 연장될 수 있는 법 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21년 3월 발간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규정의 주요내용'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