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는 5일 집단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노동자 동료들에 대해 "오늘 길 바닥에서 객사할 것"이라고 저주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화물연대본부 충남 서부 탱크지회 명의로 경기 평택 부근에 설치됐음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날 자신의 SNS에 현수막 사진을 올리고 화물연대에 "조폭행위 당장 멈추라"며 일갈하는 한편 화물연대를 비판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원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은 본지가 최초 보도했던 사진과 동일하다.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가 5일 오전 경기 평택 당진 중앙부두 쪽 항
지난달 2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시작된 후 그달 29일 정부의 시멘트 부문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달 4일엔 정유·철강 등 피해가 막심한 부문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준비로 화물연대 및 민주노총의 동력이 점차 상실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화물연대가 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거나 업무에 복귀 중인 동료 화물노동자들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는 정황이 포착돼 스스로 정당성을 허물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5일 오전 화물연대가 어떻게 시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이 인터넷의 한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