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양한 계파를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을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혹은 ‘비명횡사 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비명계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한동훈, 다양한 계파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 실천...이재명의 ‘비명횡사 공천’과 대비돼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나머지 21곳 중 16곳은 결선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일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관련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알려진 가운데, 당원들마저 "이런 괴담 정치에 우리가 동원돼야 되느냐"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이철규 사무총장은 "내일 민주당이 전국 총동원령을 내려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친 민주당 성향의 언론을 통한 괴담의 유포도 모자라 이 폭염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민생도 팽개치고, 오로지 정략적 목적에 의해서 교회담을 퍼뜨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중국 정부의 오만한 태도를 지적하며 "몸집만 크다고 대국이 되는 것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문제 언급에 대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로,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이철규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서 지적하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밝힌 대만 해협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의견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더불어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여파가 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 가운데 봉투를 받은 의원이 있다는 의혹도 붉어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송영길 전 대표의 철저한 수사 협조와 사죄를 강조했다.18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이철규 사무총장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당의 대표 선거와 관련해서 벌어진 이런 범죄 행위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를 정치수사라고 주장한다"라며 "이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18일 최근 인천 전세사기 사건 관련해 피해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우선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에 대한 경매를 잠정 중단하고 배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천 전세사기 논란에 대한 언급이 쏟아졌다.우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들은 경매 중단 조치와 우선 매수권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선 보상, 후 구상' 방안도 거론하고 있다"면서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언급하며 도 넘은 괴담 선동이라고 비판했다.4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은 민주당의 괴담 선동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민주당의 괴담 선동이 도를 넘었다. 또다시 재발했다.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모르겠다"라며 "뜬금없이 독도 방문을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하다하다 일본의 후쿠시마 방문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동안 수차례 대통령실이 나서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재차 사과했다. 김기현 국힘 당대표는 이와 관련해 "유심히 지켜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 목사를 두고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했다'라 했던 것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 부담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고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의원이 3일 "전당대회가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원들께서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적인 이전투구에 대해서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친윤계 의원들에 더해 대통령실에서도 '윤심'에 안 의원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안 의원은 "우리는 모두 '팀 윤석열' '팀 국민의힘' 소속이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분열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