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연임 등에 대한 논평을 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사상 첫 연임에 성공한 것에 관련해 경기동부연합 등 통진당 세력에 장악된 민주노총이 이념지향으로 완전히 돌아섰단 평가가 나왔다.5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은 우선 "양경수는 민주노총 최대 NL계파인 전국회의의 후원으로 최초의 위원장이 됐고, 애시당초 한총련 운동을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판정돼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후신정당인 진보당을 통해 지난 5일 재보궐선거를 거쳐 원내로 입성하게 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전북전주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인터뷰 때문이다.과거 위헌정당으로 판정된 진보정당의 행적 그 자체가 당장 위헌행위로 판정되는 것은 아니나, 문제는 현재의 원내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에 기인한다. 바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이라는 주장을
북한 공작원과의 해외 접선 이력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노총)'이 19일 대(對)정부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다가오는 5월1일 노동절을 비롯해 7월에는 총파업 투쟁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민노총 사무실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알렸다.민노총에 따르면 이같은 강경투쟁 선언은 전날인 지난 18일 국정원의 압수수색 조치 단행에 따른 것이라는 게 민노총의 주장이다.
'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은, 이날 오후2시 헌재에서 국보법 제2조·7조에 관한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열리기 때문이다.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보안법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갖는 의미는 그동안 헌재에서 있었던 개별적인 국보법 사건 판단과는 결이 다르다.특히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으로 다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오랜 소원인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위헌법률심판 공개 변론이 이번 1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규정)·제7조(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가 이번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에 오른 것이다. 다음은 현행 국보법 제7조(찬양·고무등) 제1항·3항이다.▶국가보안법 제7조제1항 :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反)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선거보전금 사기’혐의로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前 통합진보당 의원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횡령 혐의만 유죄로 보고 사기·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봤다. 이석기는 선고가 끝난 후 “감사하다. 광장에서 보자”며 웃었다.이석기는 ‘CNP 전략그룹’이란 선거홍보 회사 대표를 맡아 2010~2011년 지방의원 선거,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등에서 컨설팅 등 업무를 수행하며 물품 공급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선거보전비용 4억 440여만원을 타낸 혐의(사기·정치자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