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북한의 끈질긴 핵(核)·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에 '북핵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17일 출범시켰다. '북핵 위기대응 TF' 단장에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의원이 임명됨에 따라 당정간 협조체제의 지휘봉을 그가 잡게 됐다.올해에만 무려 27번의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데다, 지난 30년 간의 북핵 개발 사 중 최근 16년 동안 총 6번의 북한 핵실험이 자행됨에 따라 정부여당간 긴밀한 소통 차원에서 이를 마련하게 됐다는 게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