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루스(Liz Truss) 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5일 '문제아' 보리스 존슨을 이어 차기 영국 총리가 됐다. 트루스 신임 총리는 영국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영국이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노동불안 및 급등한 에너지가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신임 총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양새다.트루스 총리는 강력하고 단호했던 여성 정치인 마가렛 대처를 여러 방면으로 벤치마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영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영국 보수당의 당수인만큼 '작은 정부' 지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