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추모 공원 '기억의 터'가 임옥상 씨의 '성추행 혐의'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27일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서울 남산 옛 통감 관저 터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추모 공원 ‘기억의 터’를 조성한 화가 임옥상 씨가 공원 조성 3년 전 자신의 미술연구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며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이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공공 조형물을 조성한다는 것 자체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자 ‘기만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은 여러 차례 증명된 명확한 사실이라며, 범죄를 옹호하는 언행과 2차 가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12일 신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주말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식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중상모략’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수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나도 교수직을 수십 년 해오며 제자들과 손목도 잡고 어깨를 두들기며 격려도 하고, 국내외에서 학위도 받고 취업도 하게 되면 얼싸안고 기쁨을 자연스레 나눴다'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 관련해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에 정 변호사를 불구속기소했다. 그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성폭력처벌법상 피해자의 신원·사생활 비밀누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이다.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8월경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내용 등이 적힌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
동료 여성 의원에게 성추행을 한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자 부천시의회 A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졌으며, 이에 대해 동료 의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23일 펜앤드마이크는 부천시의회 동료 의원들에게 연락하여 이번 논란과 관련된 취재를 진행했다.부천시의회 B의원은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논란 이후에)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중앙에서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그리고 아시겠지만 성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쉽사리 나서지는 못하는 분위기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사진과 영상이 각종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부천시의회 소속 A 의원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공식 성명을 내며 A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소속 A 남성의원이 시의회 연수 기간 중 국민의힘 소속 B·C 의원 등 여성의원 2명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와 증거영상을 통해 알려졌다"라며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부천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건을 제출한 상태이며 부천 원미경찰서에 A의원을 강제추행과 폭행 혐
휘하의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을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미화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는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온갖 비판 속에도 기어이 열렸다. 이 발표회에선 역시나 예상대로 박 전 시장이 성희롱을 했단 증거가 어디에 있냐며 성범죄가 있었다는 '팩트' 그 자체를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듯한 발언들이 여럿 나왔다.제작발표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박 전 시장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하 박믿사)'에 의해 열렸다.
최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 개최가 예고된 가운데 14일 국민의힘은 이를 비판하면서 2차 가해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원순 전 시장 다큐멘터리를 만든 제작위원회가 결국 제작발표회를 강행한다"면서 중단하라 밝혔다.그는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라는 제작위원회 명칭부터 무엇을 믿는다는 것인지 황당하거니와 피해자 고통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듯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뻔뻔함을 보이는 모습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변호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의 동료 변호사 성추행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3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언론을 통해서 정철승 변호사의 동료 변호사 성추행 CCTV영상이 공개됐다. 정철승 변호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유족 측 변호를 맡아 '물증이 없다'라고 주장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라며 "젠더 감수성이 부족했던 정철승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라고 직격했다.김민수 대변인은 "
지난 10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정철승 변호사의 후배 변호사 성추행 혐의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성추문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2일 오전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 성추문 사건 관련 소송에서 유족 측 대리인을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 성추행 혐의로 피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정 변호사는 사과를 요구한 피해자에게 '섣불리 사과할 경우 형사재판에서 유죄의 증거로 쓰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피해자 변호사의 정치활동 이력 상 부당한 공격 등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시의회 불신임안 상정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 의장은 동성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9일 세종시의회는 제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대상 의원은 17명이며 이 중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1명)이 '상정 반대'에 표를 던져 불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 전원은 '상정 찬성'에 투표했다. 이같은 결과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 의장이 명백한 성추행
최영미 시인이 '성추행' 관련 사과 없이 지난해 말 책 두 권을 낸 고은 시인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최 시인은 12일 오전 페이스북에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란 한 문구를 올렸다. 이는 지난 10일 고 시인이 신간을 출판하며 문단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온 후 올린 첫 게시물이라 사실상 고 시인을 저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시인은 고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폭로해 한국의 미투(METOO) 운동 시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017년 종합인문교양 계간지 『황해문화』 제97권 겨울호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이 방송 중 아동 성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는 장면을 내보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아동 심리학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도 비판의 중심에 섰다. 새아버지가 이성인 미성년자 의붓딸을 꼭 안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오 박사가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단 것이다. 오 박사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해당 방송에서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23일엔 미국에서 급히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결혼지옥의 방송 논란에서 누가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