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달여만에 지하철 출퇴근 시민을 인질 삼는 방식의 지하철 무단 점거 시위를 재개했다. 야당 일각에선 전장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정부를 탓하며 은근슬쩍 힘을 실어주고 있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전장연을 찾아가 손을 맞잡으며 '일단 달래고 보자' 식의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출퇴근하는 서울경기 수도권 일대의 시민들은 지속되는 전장연의 지하철 무단 점거 시위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분노치는 쌓여가고 사회적 갈등만 곪아터져 나오는 가운데 한 장애인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인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이로 인해 4호선 상행선이 약 30여분간 지연됐다.전장연 측 인원 3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 집회를 연 뒤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이에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숙대입구역 방향 1-1 승강장부터 4-4 승강장까지 저지선을 일렬로 만들어 전장연 측의 탑승을 막았다. 지난 2일과 3일 시위에서 전장연 측의 열차 탑승을 막은 데 이어 이번에도 적극적인 저지에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난달 30일 밤부터 교섭을 재개한 끝에 1일 새벽 협상이 타결됐다. 이로써 1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관장하는 서울지하철 전구간의 첫 차부터 정상운행하게 됐다. 지난달 29일 첫 교섭 파행의 원인이란 지적이 나오는 민주노총의 협상 방해가 '일일천하'로 끝났단 평가가 나온다.서울교통공사와 공사 노조 연합교섭단(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가 3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본교섭을 재개했다. 양 측은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안에서 이견을 좁혀 협상을 타결시킬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16년 9월 총파업이 있은지 6년만이다.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와 사측간 협상은 전날인 29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과 인력감축 문제에 대해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결렬됐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대란'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된 셈이다.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와 사측간 협상은 이미 지난 9월부터 진행돼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