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한미연합 미사일훈련 와중 낙탄한 해당 현무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지만 정반대인 서쪽을 향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탄두가 최종 떨어진 곳으로부터 불과 700m쯤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어 하마터면 인명 사고가 날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국군의날에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보복용으로 잠시 공개된 '고위력' 현무탄도미사일과는 종류가 다르지만 자칫 현무미사일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낙탄한 현무미사일은 '현무-2C'인 것으로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