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35분경부터 약 20분 동안 이어졌던 카카오톡 먹통 현상이 현재는 해결됐다.카카오톡 측은 이번 오류 사태에 대해 "일시적 장애가 감지됐고,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이 관계자는 "불편을 겪으셨을 이용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말했다.이날 카카오톡 모바일용 버전과 PC용 버전 모두 메시지 송수신 기능이 정지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먹통 논란으로 지난해 10월 15일 발생했던 장기간의 정지 사태가 생각난다는 반응이다.당
15일 오후 발생했던 SK C&C 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이 배터리의 '스파크' 즉 불꽃 때문일지 모른단 분석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33분경 데이터센터가 자리한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의 전기실에 있는 배터리에서 불꽃이 일어난 후 불이 났고, 뒤이어 즉시 자동소화장치가 켜지는 장면이 CCTV에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배터리는 대체전력장치라 할 수 있다. 이는 서버 유지에 가장 중요한 전력이 갑자기 끊기면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전력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무정전 전원 장치(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