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카카오톡 PC버전의 오류 모습. [사진=카카오톡, 편집=박준규]

 

8일 오후 1시 35분경부터 약 20분 동안 이어졌던 카카오톡 먹통 현상이 현재는 해결됐다.

카카오톡 측은 이번 오류 사태에 대해 "일시적 장애가 감지됐고,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불편을 겪으셨을 이용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말했다.

이날 카카오톡 모바일용 버전과 PC용 버전 모두 메시지 송수신 기능이 정지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먹통 논란으로 지난해 10월 15일 발생했던 장기간의 정지 사태가 생각난다는 반응이다.

당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들이 제공되지 않았었다.

이는 약 6일간이나 이어져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과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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