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고발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동서비스 업체 타다에 대형 로펌들이 선임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수의 대형 로펌 거의 모두가 맞붙은 형국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다 기소는 상징적 사건으로서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이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시급히 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2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앤장과 태평양, 광장이 타다에 제안서를 낸 상태다. 빅3 로펌 모두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세종과 LKB파트너스 등 유명 로펌들도 제안서 제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