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주(駐) 홍콩 영국 총영사관에 근무중인 현지인 직원이 중국 본토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BBC는 20일(영국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사이먼 정(29)이 당시 중국 공안으로부터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의 현지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인 지난 8월 홍콩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선전(深圳)으로 출장을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치안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중국 본토 경찰에 구속됐으며 15일 간의 행정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