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57분경 강원 강릉시 두산동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로 인해 고물상에 있던 플라스틱 더미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물상 특성상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진화 후 나올 가능성이 높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 공약으로 비동의 간음죄를 포함시켜 거센 논란이 일자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27일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선관위에 제출된 정책공약에 비동의 간음죄가 포함된 것은 실무적 착오"라고 전했다.이어 "비동의 간음죄는 공약준비 과정에서 검토되었으나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실무적 착오로 선관위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잘못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당이 언급한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라는 부분이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윤 대통령은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지시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곧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지원 규모를 산정한 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된 산불이 8시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의하면 오후 4시30분경 강릉 산불 진화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해당 작업에는 산불진화대원 2764명,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포함한 산불진화장비 396대, 산불진화헬기 4대 등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오전에 발생된 산불은 강풍으로 쓰러진 소나무가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산불의 원인을 '전선 다락'으로 추정하며 조사에 나섰으며, 결과에 따라 산불 원인 제공자에게
5일 새벽 한미연합 미사일훈련 와중 낙탄한 해당 현무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지만 정반대인 서쪽을 향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탄두가 최종 떨어진 곳으로부터 불과 700m쯤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어 하마터면 인명 사고가 날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국군의날에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보복용으로 잠시 공개된 '고위력' 현무탄도미사일과는 종류가 다르지만 자칫 현무미사일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낙탄한 현무미사일은 '현무-2C'인 것으로 밝
5일 새벽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이는 전날 자행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것. 훈련 과정에서 새벽 1시경 '현무-2' 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기지 내로 떨어져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런데 이 사고와 관련한 헛소문이 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산돼 이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불안케 했단 평가다.'에브리타임'에 현무미사일 낙탄사고 관련한 헛소문이 올라왔다고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오전 8시 10분경 글이 올라왔다. '에브
5일 새벽 1시경 한미 연합 미사일 발사 훈련 도중 현무-2 미사일이 발사 직후 추락해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이 군당국의 대응을 질타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을 비판했다. "어제 저녁 한미연합군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ATACMS 지대지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의지였다"고 높이 평가했다.이어 "하지만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미사일은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낙탄했다. 이로 인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