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선관위는 증거가 부족할 때는 수사 의뢰를 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상당히 있거나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다는 판단이 되면 고발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양 후보의 혐의가 증거로 상당부분 밝혀진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온다.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공시가격을
22대 총선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야당의 비위 및 도덕성결여’ ,민주당은 ‘정권심판’을 내세우며 막바지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 안산(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 의혹’으로 안산상록선관위가 지난 5일 수사기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양후보를 고발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초구 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자녀명의로 11억 원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양 후보는 이에 편법 소지를 인정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7일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후보의 재산 증식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논평에 따르면 최 후보의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 중 상가 4채, 빌딩 1채를 포함한 건물과 토지 재산은 94억 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 총선에 이어 4년 만인 이번 총선엔 약 19억 원이 증가한 42억 원의 재산이 신고됐다.이와 관련, 최 후보는 8일 오전 10시 30분 민주당 총선 후보들의 마지막 지지 호소 기자회견에 이어 “정동만 국민의힘 기장군 후보가 허위사실을 통한 흑색 전선에 몰두하고 있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뽑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언론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3부에 이은 제4부로서의 고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은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있어 주춧돌 기능을 한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선거 보도는 중요성이 남다르다. 정권은 선거를 통해 부침을 거듭하지만, 언론은 영속해 존재한다. 선거기간에 언론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들의 선거 정보를 종합 보도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마땅하다.하지만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5일 "총선 전체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이 107곳, 더불어민주당이 96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합 지역은 49곳에 달한다"고 분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이렇게 분석하면서 "각 당에서 발표한 것과 비슷하다. 국민의힘이 최근까지 힘들었다가 100곳 안팎에서 우세를 보인다고 발표했고, 민주당은 이날 기준으로 110곳 발표했는데 주말 지나면서 경합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경합 지역을 49곳으로 분류했는데, 이
지난 5일 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TV 저녁 메인뉴스의 22대 총선 관련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MBC의 뉴스데스크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악재에는 눈을 감고 귀를 닫는 모습이 여전했다. 총선 막판 민주당에 큰 악재로 떠오른 ‘김준혁 수원정 후보의 막말’과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주택구입자금 불법 대출’ 논란에 대해 뉴스데스크는 소극적 보도로 일관했다. 이날 KBS 뉴스9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양문석 후보와 김준혁 후보의 공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4일 부산지역 유세에서는 이번 총선 공천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다.이재명, “공천 잘했다”고 자화자찬... 양문석과 김준혁에 대해서는 침묵따라서 불법 대출 의혹과 막말 논란을 낳고 있는 두 후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펜앤드마이크에서는 이 대표가 양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4월 2일자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2주간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접수한 결과, 1,000명 모집에 14,621명이 접수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전주시는 1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년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순창군도 5.5대 1에 달했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전북자치도가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이자를
은행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못 해 법원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33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4천419건)에 비해 20.7%, 작년 같은 달(3천86건)에 비해 72.9%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물을 경매에 넘기는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불법대출' 논란 관련해 "4일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대출 용도의 유용 허위증빙제출, 부실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중간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인에 대한 제재 및 수사,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말했다.중앙회 측의 이승권 검사감독2본부장은 대출 취급 경위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철도 노선 연장 등 지역구 후보자들이 제시한 개발공약이 무려 2천개가 넘지만 실현 가능성은 30%대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실련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 개발 공약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22대 총선에서도 표를 얻기 위해 국토 균형개발을 무시한 사업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자 608명 중 537명(88%)이 총 2천239개의 개발
안철수는 안철수였다. 그가 정치에 처음 입문했던 2011년도에도 그랬듯 수많은 '억까'와 각종 음모론 및 방해공작이 들어와도 그는 "국민을 위한 헌신"만을 강조했으며,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갔다.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안철수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유권자들을 만나 뵙고 있다"는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일을 많이 했나 (똘이켜)보니깐, 1년 반 동안 보통 4년 임기보다 더 일을 많이 했다"며 "그걸 자세하게 (지역 주민들에게)설명드리면 다들 너무나 놀라면서 자기가 속았다고 정말 저 민주당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하는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는 '내로남불' 없는 정치를 꿈꾼다고 밝혔다. 여당과 야당 나눌 것 없이 이전부터 '내로남불' 하는 모습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인 비호감도를 갖게 만든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2일 펜앤드마이크는 인천 남동구갑을 찾아 손범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양한 컨셉의 인터뷰를 시도하기 위해, 이번 인터뷰는 손 후보가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진행됐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드라이브 인터뷰'인 셈이다.손 후보는 "정치만 잘하면 대한민국은 행복해진다고 생각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 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무대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을 것이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수도권에서 10석이 날라갈 위험’이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재명 대표는 ‘선거 악재’ 우려에도 침묵하고 있다. 선거를 이끌고 있는
"무조건 2번(국민의힘) 찍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보수 진영이 풀결집하면서 나온 반응이다.지난 1일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동행하면서 "지금 (윤석열)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보수 진영은 물론이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일 공개 토론에서 공 후보 자녀 특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공 후보의 99년생 아들 성수동 부동산 증여 논란에 이어 92년생 딸의 성수동 부동산 매입 의혹까지 제기하자, 공 후보는 "분탕질"이라며 격하게 대응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가 마련한 화성을 후보 공개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님, 혹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다.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30억원대
"정체된 구로를 바꾸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서울 구로을 후보가 심플하면서도 강력하게 짚은 핵심 문구이다. 구로는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현역으로 활동해온 지역이다. 그러나, 구로구민들에게 지역 발전이 많이 됐느냐고 물으면 입을 모아 "아니오"라고 답한다.그정도로 구로구의 상권은 신도림 지역을 제외하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1일 펜앤드마이크는 '구로의 변화'를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 태영호 후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태 후보는 "구로 주민들이 민주당을 계속 찍어줬는데 결국은 구로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나라에 대해 충성과 절개를 지켰던 충신열사(忠信烈士)의 고장이였다. 이는 허언(虛言)이 아니라 역사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호남의 의병,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였다. 금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고경명, 남원 군민들의 만인의총(萬人義塚),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있으면서 왜적의 수군을 몰살시켜 보급로를 끊음으로써 나라를 구한 곳이 바로 구국(救國)의 고장, 호남이다. 비록 통일신라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백제의 충신, 계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심금(心琴)을 울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1일 '사기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언론사 고소 선언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누가 속고 속였는지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이나 충분히 합리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고소'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운운하는 것은 미디어법적으로 볼 때 이른바ㅏ '전략적 봉쇄소송'의 경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 대응에 따르는 시간과 경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최근 연이은 부동산 관련 의혹과 논란에 대해 "후보들이 빠르게 해명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이 문제가 당이나 다른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대처하는 것"이라며 "공천 취소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1일 김 위원장은 BBS 에 출연하여 양 후보의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선거전에 돌입해서 이런 사안이 제기됐기 때문에 참 상당히 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본인도 대출 과정에 편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