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로 출마한 박용찬 후보는 5일 “‘테라와 루나 케이트’, ‘위너즈 코인게이트’,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등 코인 사기들로 피해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범죄 청정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법률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상자산 사기 범죄 근절책을 담은 ‘(가칭)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및 투자자 보호법’ 제정이다. 박 후보가 추진할 1호 법령 제정이 될 이 법안은 ‘권도형 특별법’이나 마찬가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 관련해 MBC의 보도 행태를 다시 한번 문제삼았다. 특히 이화여대 총동창회의 규탄집회, 여성단체의 비난 등이 있었음에도 MBC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김준혁 후보 문제는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않았다"며 "민주당 측 인사가 김 후보를 두둔한답시고 추가적인 망언을 했고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규탄집회를 벌였으며 여성단체의 비난이 이어졌는데도 MBC는 아예 김 후보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3인(김병철, 지성우, 차기환)은 5일 긴급성명을 내고, "MBC가 본사·지사를 막론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여당을 겨냥해) 불공정, 편파 부실 보도를 하고 있다"며 "자의적 명분을 내세워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차버린다면,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다음은 방문진 이사들의 성명서 전문.공영방송으로서의 품격을 걷어차 버린 MBC 보도, 심판을 면할 수 없다MBC는 대선 또는 총선을 앞두고 교묘한 방법으로 또는 노골적으로
은행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못 해 법원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33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4천419건)에 비해 20.7%, 작년 같은 달(3천86건)에 비해 72.9%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물을 경매에 넘기는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불법대출' 논란 관련해 "4일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대출 용도의 유용 허위증빙제출, 부실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중간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인에 대한 제재 및 수사,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말했다.중앙회 측의 이승권 검사감독2본부장은 대출 취급 경위에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3일 조국혁신당 비례순번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의 '다단계 사기업체 거액 수임' 관련해 MBC가 거의 보도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지난 1일엔 마지막 단신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다음날 국민의힘이 이종근 전 검사를 고발했음에도 MBC는 침묵했다"며 "이후 이 전 검사를 언급한 단신이 네 건 있었으나 모두 인터넷에 게재됐을 뿐 TV뉴스에 방송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MBC뉴스데스크는 '다단계업체 거액 수임'을 단 한번 리포트했을 뿐"이라며 "(
정혁진 변호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 관련해 "더 심한 거짓말은 '대출금액이 11억원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인식했다'는 것"이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보통 가장 비싼 재산이 아파트인데, 딸이 자기 이름으로 1억을 빌린 다음에 아파트를 담보로 근저당권 13억 설정했다고 하면 내버려 두겠냐, 가만히 두겠냐"고 물었다.정 변호사는 "양문석 후보는 (그런 행동을 했다는) 외동딸을 가만히 뒀다고 한다. 그런데 등기부를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 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무대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을 것이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수도권에서 10석이 날라갈 위험’이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재명 대표는 ‘선거 악재’ 우려에도 침묵하고 있다. 선거를 이끌고 있는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일 공개 토론에서 공 후보 자녀 특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공 후보의 99년생 아들 성수동 부동산 증여 논란에 이어 92년생 딸의 성수동 부동산 매입 의혹까지 제기하자, 공 후보는 "분탕질"이라며 격하게 대응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가 마련한 화성을 후보 공개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님, 혹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다.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30억원대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일 MBC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을 축소·왜곡 보도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MBC가 이를 보도하긴 했으나 어떻게든 축소하고 외면하고 싶은 의도가 드러난다"며 "지난달 28일 첫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서울·경기 이외 시청자들은 볼 수 없게 로컬 타임에 배치하고, 다음날 11번째 순서에 배치된 보도에서는 같은당 김준혁 후보와의 막말 의혹과 묶어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같은 달 30일엔 비판인지 해명인지 논조가 애매해졌고, 31일엔 아예 여야 난타전으로 뭉개버렸다"
"정체된 구로를 바꾸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서울 구로을 후보가 심플하면서도 강력하게 짚은 핵심 문구이다. 구로는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현역으로 활동해온 지역이다. 그러나, 구로구민들에게 지역 발전이 많이 됐느냐고 물으면 입을 모아 "아니오"라고 답한다.그정도로 구로구의 상권은 신도림 지역을 제외하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1일 펜앤드마이크는 '구로의 변화'를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 태영호 후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태 후보는 "구로 주민들이 민주당을 계속 찍어줬는데 결국은 구로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나라에 대해 충성과 절개를 지켰던 충신열사(忠信烈士)의 고장이였다. 이는 허언(虛言)이 아니라 역사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호남의 의병,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였다. 금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고경명, 남원 군민들의 만인의총(萬人義塚),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있으면서 왜적의 수군을 몰살시켜 보급로를 끊음으로써 나라를 구한 곳이 바로 구국(救國)의 고장, 호남이다. 비록 통일신라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백제의 충신, 계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심금(心琴)을 울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1일 '사기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언론사 고소 선언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누가 속고 속였는지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이나 충분히 합리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고소'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운운하는 것은 미디어법적으로 볼 때 이른바ㅏ '전략적 봉쇄소송'의 경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 대응에 따르는 시간과 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와 공영운 후보(경기 화성을)의 공천 취소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위법을 입증하는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축했다.김 실장은 1일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편법 대출'과 '아빠 찬스 특혜' 논란 등이 불거진 두 후보에 대해 "현재까지는 당에 제출한 서류가 잘못됐거나 (제출할 서류를) 안 낸 케이스는 아니고, 본인들이 그 부분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과했다"며 "각 후보들의 대응을 좀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당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최근 연이은 부동산 관련 의혹과 논란에 대해 "후보들이 빠르게 해명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이 문제가 당이나 다른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대처하는 것"이라며 "공천 취소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1일 김 위원장은 BBS 에 출연하여 양 후보의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선거전에 돌입해서 이런 사안이 제기됐기 때문에 참 상당히 당으로서는 곤혹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본인도 대출 과정에 편법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방송’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MBC(문화방송)의 제22대 총선 관련 불공정 보도가 목불인견이다. MBC의 저녁 메인뉴스 는 야당인 민주당 의혹에 대한 검증 보도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혹에 대해선 날 선 공격 수준의 부정적 보도가 차고 넘친다. MBC가 총선 판의 ‘심판’이 아니라 ‘선수’로 나선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MBC노조(제3노조)의 총선 보도 모니터링 보고서와 성명서를 통해 명백하게 드러났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대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대출이 맞다"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지원 유세 중 "(양 후보의 대출로 인한)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 간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면서 이와같이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을 하면 피해자가 없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도 피해자는 없다. 이 대표 '법카' 쓴 것도 피해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 측이 "편법 대출로 사죄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