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하루 남겨둔 이날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의 여러 의혹을 덮으려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달 27일 단독으로 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안건을 의결한 것에 대한 사과가 없으면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청문회 불발을 목표로 이러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서 "그냥 아예 청문회 자체를 무산시키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향해 발언에 신중할 것을 요구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며 "우리는 이영애를 문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4일 MBC라디오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김윤아 씨에 대해 발언하거나 장관 후보자인 유인촌 씨가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해당 연예인의 입장에서 굉장한 심리적 부담이 간다. 엔터테인먼트사 입장에선 '혹시 세무조사 당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갖게 된다"며 "장관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김윤아는 지난 8월 인스타그램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강경일변도 행태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과거 지방자치단체장 재임 당시의 개발특혜 의혹 및 북한 방문대금 처리비용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대정부투쟁 태세로 일관하는 모습이 4일 포착된 데에 따른 것이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이자리에서 그는 현 정국에 대해 '도탄 상태'로 규정했다. 이는 정부여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 국내외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24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오찬 기념사에서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쁘다.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로 세심하게 챙기겠다"란 말도 덧붙였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독 수교 140주년,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올해 파독 근로자만을 초청해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는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 바로서다)의 '제2회 자유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전청연은 대한민국의 일상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문제가 되고있는 마약·청년 취업난·비혼 및 저출산 등의 사안들을 언급하며, 오는 14일 진행될 '제2회 자유콘서트'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김광수 전청연 바로서다 청년이사는 "바로서다는 2021년 여름에 탄생했다. 좌파 정권의 실책과 헌법 유린이 하나씩 쌓여갈 때마다 지금의 바로서다 구성원들은 늘어났다. 각자의
윤석열 정부의 국방정책을 다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4일, 끝내 불발될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바로 국회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일이 4일인데, 취재 결과 이날 오전까지도 여야가 처리 일정 자체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다루는 국회 상임위원회는 국방위원회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보고서 처리를 위한 일정 합의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렇다할 진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정책의 주요 정부요인들과 함께 해 온 회의공동체인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민생체감형'으로 바꾸는 것을 고민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이는 민생과 직결된 경제분야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그간의 민심을 엿본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 이후 국정 운영 동력을 '민생과 경제 분야'에 중심추를 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 대목이다.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측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하여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대하여)그동안 산업구조나 거시 지표 등의 의제로 회의를 했는데 당장 국민이 매일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문재인 정부 집권기에 법무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추미애 전 장관이 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중 가결표를 던진 자당 국회의원들을 향해 "스스로 용퇴를 하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이 느닷없이 국회 표결에 대하여 거론한 것이다. 그간 별다른 공개행보없이 지내던 그가 약 보름 전 국회 내 표결 건에 대해 입을 연 것이다.게다가 문재인 정권 당시 정치적 입지에서 영전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그가 이번에는 문 전 대통령과 과거 대권 출마를 두고 이를 갈았던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으면서 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적극적인 자유 민주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보수정당 출신, 우파 대통령을 통 틀어서 그렇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노인의날을 맞아 SNS를 통해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박정희 대통령을 비롯, 역대 모든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대 국경일인 8·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포털 사이트 응원 페이지에 중국팀 응원 비율이 높았던 것을 두고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국민의힘은 성명을 잇따라 내고 포털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다음은 결국 '클릭 응원'서비스를 중단했다.국민의힘은 2일 성명에서 "내년 총선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자격없는 자들의 부당한 여론개입은 ‘드루킹 사건’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사건’ 등 국기문란의 범죄인 선거 공작으로 이어지는 여론조작"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은 "문제의 심각성이 엄청난 만큼, 중국인이든 북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번화가 긴자(銀座) 거리에서 포착돼 쓴웃음을 짓게하고 있다.김남국 의원은 지난 6월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어린이의 생식 세포 내 DNA가 파괴될 수 있고 생식 기능 저하, 그 후손의 기형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했던 인물이다.그런 그가 일본 거리에 등장했으니 논란이 일어나는 게 당연한 듯 보인다.목격자들에 따르면 백팩을 멘 김 의원은 백팩을 메고 지하철 긴자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도쿄 내 고급 백화점인 긴자 미쓰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괴담 선동 때문에 횟집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완전히 몰아내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락동 수변공원 회센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돌돔, 농어, 전어를 골랐다. 고등학생 때부터 찾았던 이모님이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반겨주셨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회센터 이모도, 횟집 사장님도 ‘더 열심히 싸워달라’고 하신다. 보통 ‘잘 보고 있다’는 응원을 듣는데, 회센터에서는 유독 ‘싸워달라’는 말을 하시는 이유가 짐작이 된다"라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공정한 수사 일갈에 대해 "역시 저 세상 멘탈이다"라며 "존경스럽다. 세상 사람이 모두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해도 조국씨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지난 2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씨가 공정한 수사하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조국씨는 역시 저 세상 멘탈이다"라며 "존경스럽다. 세상 사람이 모두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더라도 조국씨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제 생각이 짧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조국씨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
국민의힘이 3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추석 연휴 일본 방문 관련해 "겉으로는 반일 선동, 연휴엔 몰래 일본 관광"이라 비판했다.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낭성들을 SNS에 공유하며 반일 선동에 앞장서던 것과 대조된 모습"이라면서 이와 같이 지적했다.그는 "김 의원은 일본에 간 김에 현지 음식을 마음껏 먹고 돌아와 일본 수산물은 물론 후쿠시마 처리수가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선일보는 이날 김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긴자 거
국민의힘이 3일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의 전국공항노동조합(공항노조)를 방문해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원을 펼쳤다.강서구 김 후보의 사무실에서 이날 열린 간담회엔 당 지도부로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강대식·김가람 최고위원, 박성민 사무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에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및 김성태·구상찬 상임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공항노조 노조원들에게 김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포공항이 있는 강서구는 공항노조원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영장 기각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민생 영수회담'에 대해 비판하면서 여야 대표 회담에 먼저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구속영장 기각에 무죄 선고라도 받은 양 영수회담을 제안하니 이게 또 무슨 꿍꿍이냐"라면서 "상식적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여야 대표가 먼저 만나는 게 순리"라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오로지 영수회담을 주장하며 민생을 발목 잡을 게 아니라 여야 대표회담에 나가서 실질적으로 민생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김기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존의 정치문법을 깨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행보가 정치적 실효성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 동안 중도층을 겨냥한 지지기반 확장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이 점에서 기존 보수 정권과 달랐다.중도 확장보다 ‘이념적 선명성’ 중시하는 통치 스타일의 정치적 실효성 주목돼대신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의 선명성을 정치적 기치로 내걸고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에도 직접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부 여론의 비판을 무릅쓰고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파탄났던 한일관계를 단호하게 복원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론'을 제안한 것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지금 간 볼 때가 아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2일 터져나왔다.이와 같은 원색적인 비판성 직언을 내놓은 이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재임했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용되었던 친문(親문재인)계통 인사라는 점에서 비명계(非이재명계) 인사의 일침이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특히 단식행동이라는 장외 무기한 투쟁 형태를 내놓았다가 법원 문턱까지 가게 된 그의 후발 제안에 대하여 당내에서조차 전략분석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속하려다 실패한 검찰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언급했다.윤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석 밥상 위에 '이재명 대표 구속'을 올리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제는 윤석열 정부 검경이 자행한 압수수색마저 부정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검찰과 국민의힘이 이 대표 관련 압수수색이 376회에 달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일제히 반박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6월 수사팀을 다시 재편한
이번 10월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여야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회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SK브로드밴드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해당 방송은 3일 방영된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유권자들에게 여야 각당별 후보들이 자신만의 구정을 밝히고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지 밝히게 된다.특히 이번 강서구청장 보선은 내년 총선 전초전이라는 점, 본 구청장 선거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TV토론회라는 점, 그리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정치이슈가 모아진다는 점에서 눈길이 모아진다.여야 3당의 강서구청장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