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청소년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예산을 올림픽 조직위에만 맡겨두지 말고 직접 실시간으로 집행하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4일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는 한때는 동료의원으로, 지금은 국회의원과 도지사로 강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산적해있다. 강원 지역의 중첩 규제를 합리화하고 강원자치도 특례도 늘려가야 한다. 교육·환경·폐광 지역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둘러싸고 정치권 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의 배후에 김 위원장이 있는 것 아니냔 추정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간 최측근 인사들을 통해 주로 해명했던 김 위원장은 직접 나서 의혹 일체를 강하게 부인했다.김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인요한 씨 뿐만 아니라 누구도, 또 당의 어떤 자리에 대해서도 인사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개입한 적도 없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26일엔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다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인선은 언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시간을 달라"며 "목요일 이후에 훨씬 좋은 내용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을 인선할 것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인 위원장은 "다양한 사람들"이라고 답했다.인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을 가급적 오는 26일까지 마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번주 내 발족하겠다는 방침이다.인 위원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문제를 놓고 국정감사장에서 서로 충돌했다.김 지사는 24일 전북도청에 열린 전북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 '새만금 개발은 속도'라고 말씀하셨음에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유례없이 대폭 삭감되었다"며 "500만 도민과 출향인들의 우려가 크고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에서 열린 2023년 잼버리 대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개최지인 전북도지사로서 많은 책임
비명계(비이재명계)인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당무 복귀 직후 내놓은 당 단합 메시지의 진의는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지명 등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드러날 것이라 말했다.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신 전 의원은 24일 B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예상했던 수준의 답안지를 이재명 대표가 일성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이 대표가 정말 바보가 아닌 한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24일,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 중 가결표를 던진 '당내 비명계 인사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능성을 시사했다.즉, "해당행위자는 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한다"라면서 자신의 소견을 직접 공개석상에서 밝힌 것이다.문제는, 이와같은 행태가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데에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국회 본회의상 의견표명의 일환으로써 표결에 임한 것을 두고 당 차원에서 문제를 삼는 것이 과연 타당하느냐는 것.왜냐하면,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국회의원이란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번 11월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번 11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추진(처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최혜영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상정에 동의했다는 것. 그는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국회의장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4일, "국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손피켓(팜플렛 등)을 들고 가지 않겠다"라고 밝혔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 나와 "일종의 신사협정을 제안했고, 여야가 합의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그간 국회 본회의장 혹은 상임위 회의장에서 여야 간에 좋지 않은 일로 국회가 파행되거나 고성이 오간 일이 종종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에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여야 원내대표(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및 국회의장 회동에서 합의됐다"라고 말문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각 부처는 민생안정을 위해 고물가·고금리와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위기는 공평하지 않아 사회적 약자에게 더 고통스럽게 다가온다"면서 "특히 2030 청년층과 서민층 국민에게 힘든 여건이 되고 있다. 이 분들이 삶의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이와같이 지시했다.한 총리는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 일상에 많은 부담을 주고,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고통스럽게 다가온다"라면서 "민생을 보듬고 헤아리는 일이 정부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24일 "여전히 방탄 투쟁 기조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야기인가"라고 꼬집고 나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지적했다.이는 지난 23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무복귀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한 맞발언으로, "어떻게 (내각 총사퇴가)민생을 일으켜 세울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윤 원내대표가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재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관련해 "야당 대표가 아니라 제1당, 다수당 대표로서 (수사)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 하나하나가 고비를 넘기 어렵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이 대표에 대한 수사 배후가 누구냐'란 취지의 질의에 "제 솔직한 심정이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이 총장에 대한 질의를 "마치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대한) 수사가 시끄러운 이유는 정치권에 격렬한 논쟁 때문인 것처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이번 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3곳은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회, 현역의원 평가 기준 기간을 9월 30일까지로 확정여야는 국감을 앞두고 ‘민생’을 강조하며 정책 국감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느 때보다 '속 빈' 국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이번 국감 기간을 제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감 때면 으레 야당 소
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범(凡)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 교수의 내정이 최선'이라며 긍정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민의힘 전략이 너무 구시대적'이란 부정적인 반응이 맞서는 모양새다.적극적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주로 모이는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는 이날 오전 '인요한 정도면 최선인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 작성자는 "혁신위원장이든 비대위원장이든 지금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국민의힘 사정을 봤을 때 우리 입맛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수사 대부분이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맞섰다.이 총장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총장이 된 이후 이 대표 사건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어떻게 수사하고 재판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지 몰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지난 정부에 대한 수사는 이번 정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이번 정부에서 관여할 수도 없다. 살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당 혁신기구인 혁신위원회의 인요한 신임 위원장과 첫번째 공식 접견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전면 혁신의 뜻을 수용할 것을 천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을 접견했다.김기현 대표는 "당 혁신위원장인 인요한 교수께서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한다(故이건희 회장 발언)'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 지지가 엄청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그런 자세로 당 혁신위도 활동하고 우리 당 또한 국민의
국민의힘의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3일, "희생 없이는 변화가(어렵다)"라면서 "와이프(아내)와 아이만 빼고서 다 바꿔야 하는데,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라는 '전면적인 변화'로의 필요성을 강변했다.특히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총선출마 여부에 대해 "제가 여기 이 일을 맡은 동안 다른 것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당 혁신 방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려와야 할 것"이라며 고강도 혁신을 예고했다.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 혁신위원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딸이 한 번도 아니고 수차례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학폭 논란을 국정감사장에서 처음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실이 김 전 비서관 자녀 문제를 미리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부인했다.김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에서 "이 방송을 통해 처음 말씀드린다"며 "두 번째 폭행으로 알려진 사건이 일어나기 전, 피해 학생이 같은 화장실에서 같은 수법으로 폭행을 한 번 더 당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3일 자신이 신당 창당을 할 것이란 일각의 추측에 대해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고 부인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위 '자살예방 상담신고 통합운영' 관련 브리핑 후 취재진이 '최근 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물음에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나도 이야길 들었는데, 우선 나는 정치를 떠나 있는 사람이다"라면서 "또 지금은 내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 일에 전념하고 있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직접 "당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인 당 혁신위는 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논의 및 안건과 기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전권을 갖고서 자율적 독립적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인요한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특별귀화자 1호인 인요한 교수는 전남 순천에서 자랐으며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쇄신안으로 내놓은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다.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당내 특별기구로 분류돼 최고위 의결 사안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지난 12일 동안 혁신위원장에 당 내외 다수 인사가 물망에 올랐지만 김 대표는 원외 인사 영입 결정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로 '